인천환경공단은 14일부터 이틀간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제5회 전국환경공단 노사 공동 워크숍 및 국내 환경공기업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시 환경공기업 6곳과 한국환경공단 등에서 약 180여명이 참석하는 자리로 노사 간 상호협력 및 탄소중립 실현 방안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째날 노사 소통화합 주제로 한 외부 특강, 환경공기업 교류 발전을 위한 주제별 분임 토의, 탄소중립 실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 등이 있다. 둘째날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투어 및 인천환경공단 소각시설 견학 등이 준비됐다.
분임 토의에서는 공단별 임금피크제·직무급제, 교대·당직근무체계, 실험실 통합 운영, 복리후생제도, 중대재해처벌법,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 주제 발표는 ‘2023년 탄소중립 경영계획 추진방향’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을 시작으로 ‘저탄소 친환경 추진방향’을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친환경 경영 대처 방안’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광주환경공단, ‘하수처리장 홍수 등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 방안’을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탄소중립 추진방안 발표자료’를 부산환경공단, ‘인천의 혁신적 탄소중립 추진방향과 역할’을 인천환경공단이 각각 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미래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력 확보 및 성장동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단 간 현안사항을 공동 대응하고 하수·소각 환경시설 분야 발전 방안 협의를 위한 협의체가 구성되고 활발히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