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협의회-이마트 테마마차사업 전달식

입력 2023-09-14 13:50
대구사회복지협의회-이마트 테마마차 사업 전달식 모습.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대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와 대구지역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식료품을 지원하는 테마마차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노영임 대구서구사회복지협의회장, 서동기 이마트트레이더스비산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마트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대구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200명에게 9만원 상당의 칫솔, 물티슈, 세면타월, 약과 등 지원하는 것이다. 전체 지원 금액이 1700만원에 이른다.

서구와 대구서구사회복지협의회, 대구노숙인협회, 대구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이마트가 연계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00명의 대구지역 노숙인, 여성폭력피해자들에게 물품을 배분해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류 청장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의 희망배달마차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서구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임 대구서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마트와 함께 쪽방이나 쉼터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복지사각지대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모색해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2년 첫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대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성라이온즈 야구관람행사, 아동문화생활지원, 영케어러 방한용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