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6분쯤 인천시 옹진군 신도 인근 해상에서 423t급 바지선 1척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배에 혼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선박 관리자 A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해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경비정,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항공기 등을 투입해 현재 A씨를 수색 중이다.
전복된 선박은 영종도∼신도 교각을 건설하는 작업 바지선으로 침몰한 상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