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13일 서울 강남구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샬롬부흥’ 운동의 결과를 보고했다. 샬롬부흥은 제107회기에 권순웅 예장합동 총회장이 주력 사업으로 내건 전도 운동의 이름이다.
권 총회장은 “회기를 마무리하면서 샬롬부흥 운동의 결실을 소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며 “돌아보니 하나님의 큰 은혜 안에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여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총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최근 4년 동안 감소세였던 전체 교인 수가 제107회기를 통해 6만여명 가까이 증가하게 됐다”며 “샬롬부흥 운동의 성과이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아닐 수 없다”고 운동의 성과를 평가했다.
권 목사는 특히 “이 모든 성과를 이루기까지 당초 총회실행위원회가 허락한 10억원의 60%에 해당하는 5억 8천만원만 사용했다”며 “운동을 위해 한 회기 동안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글·사진=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