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위해 고군분투한 지난 1년 성공적”

입력 2023-09-13 16:58 수정 2023-09-13 17:03
권순웅(왼쪽 세 번째) 예장합동 총회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예장합동 총회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샬롬부흥 운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13일 서울 강남구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샬롬부흥’ 운동의 결과를 보고했다. 샬롬부흥은 제107회기에 권순웅 예장합동 총회장이 주력 사업으로 내건 전도 운동의 이름이다.

권 총회장은 “회기를 마무리하면서 샬롬부흥 운동의 결실을 소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며 “돌아보니 하나님의 큰 은혜 안에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여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총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최근 4년 동안 감소세였던 전체 교인 수가 제107회기를 통해 6만여명 가까이 증가하게 됐다”며 “샬롬부흥 운동의 성과이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아닐 수 없다”고 운동의 성과를 평가했다.

권 목사는 특히 “이 모든 성과를 이루기까지 당초 총회실행위원회가 허락한 10억원의 60%에 해당하는 5억 8천만원만 사용했다”며 “운동을 위해 한 회기 동안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글·사진=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