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개최하는 작은 올림픽…22개국 400명 참석한다

입력 2023-09-13 11:57
'오륜국제사역부 연합체육대회' 참가자들이 지난해 9월 25일 서울 강동구 동북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쟁하고 있다. 오륜교회 제공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국제사역부가 오는 17일 서울 강동구 동북고 체육관에서 ‘2023 오륜국제사역부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연합체육대회엔 22개국에서 온 이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교회는 매년 다문화 사역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 초청잔치’ ‘다문화 가정 어린이 선물 나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16일엔 이주민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을 위한 성탄축제도 개최한다.

이 교회 선교국장 이경옥 목사는 “이주민 선교는 이 시대에 거부할 수 없는 선교적 부르심”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선교지의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며 이주민 선교를 강조했다.

국내 이주민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24만여명이었고 한국의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 5월 기준 21만여명이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