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올해 추석연휴 기간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 및 귀경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수송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약 8만4000명이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전날인 27일부터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평상시 대비 고속버스는 49회, 시외버스는 66회를 각각 증편 운행한다.
또 매진 시까지 현장 매표창구 및 온라인을 통해 추석 승차권 특별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용객 편의를 위해 28일부터 3일간 인천종합터미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하고 운영인력을 집중 배치해 여객수송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엿새 간에 걸친 연휴기간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고속·시외버스 운행노선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황금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