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졌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쯤 당진시 읍내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A씨(58)가 침입해 집 안에 있던 B씨(53·여)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맞아 크게 다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함께 있던 C씨(50)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흉기 휘두르는 과정에서 A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 및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