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쵸비’ 정지훈이 선발 미드라이너로 나선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11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날 경기 시작을 1시간 앞두고 SNS 채널을 통해 정지훈을 포함한 5인의 선발진을 공개했다.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팀은 6인 로스터로 구성됐다. 김정균 국가대표팀 감독은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을 뽑았고 미드라이너로 정지훈과 ‘페이커’ 이상혁 2명을 발탁했다.
이런 가운데 김 감독은 우선 대표팀의 첫 경기에서 정지훈을 선발 미드라이너로 낙점했다. 정지훈의 장점은 강력한 라인전과 넓은 챔피언 폭이다. 이상혁은 상대적으로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운영에 강점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은 이날 베트남과 경기를 치르고 12일에는 대만과 대결한다.
광명=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