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4차례 진행한 1박 2일 ‘힐링 나들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에는 GKL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 용문시장과 남대문시장의 소상공인 및 가족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 숲길 산책 및 명상, 전통주 빚기, 허브 족욕, 킹카누 등을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용문시장의 한 상인은 “3년 만에 첫 가족여행을 떠나 너무 행복하고, 산멍·강멍을 하며 힐링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GKL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이 자연친화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위기로부터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며 “중국 방한객이 급증하고 추석이 다가오는 등 전통시장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만큼 전통시장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020년부터 국군간호장교, 119구급대원, 보건소 직원 등 코로나19 공헌자를 대상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