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중증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치과 수술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매장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악 공연팀 ‘뷰티풀 마인드’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임직원, 환자, 보호자, 장애인복지관 강사 등을 대상으로 커피세미나도 열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1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치과병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약 3년 동안 100여명의 중증 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의 수술비 등에 3억원을 지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편견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