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신우 씨가 반려견 '수여미'와 10일 서울 강동구 오스카상가 루프탑에서 열린 ‘Enjoy Summer 입양파티’에 참석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와 유기동물 보호소, 입양센터가 개최한 이번 ‘Enjoy Summer 입양파티’는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서 반려견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시민들을 대상로 진행한다.
2년 전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수여미’를 입양한 구신우 씨는 “반려견 관련 봉사활동을 하다가 입양 센터프로그램을 알게 돼 수여미를 입양하게 됐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다른 가족들을 만나보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 계속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이 완료된 체고 40㎝ 이하의 중·소형견만 입장이 가능하며 맹견과 질병견, 발정견은 제외된다.
현장에서는 반려견 상식 퀴즈와 산책하는 반려견을 위한 해충방지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