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어린이집 승합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2살 원생 6명 등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인천 검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도로에서 어린이집 승합차를 포함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만 2세반 원생 6명과 교사 1명 등 7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당시 승합차에는 다른 원생 3명도 탑승했으나 이들은 보호자들과 따로 병원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이송 명단에서 빠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당시 외상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며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송 조치했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