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인도에 도착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0일까지 G20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단호하게 비판하고, 비핵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치 기반 연대 강화와 방위산업·IT를 포함한 첨단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