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8일 개관

입력 2023-09-08 14:05

삼척시가 8일 성남동에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개관식(사진)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을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9월 1일부터 공식 개관해 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기간 40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은 연면적 1935㎡,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

과학놀이체험관 1층에는 아이누리 이음터(환영의 공간), 꿈틀꿈틀 놀이터(영유아 놀이공간), 오감튼튼 자람터(예술 신체공간), 상상가득 채움터(과학 탐구공간)가 들어섰다. 2층에는 테크홀릭 체험터(미션 체험공간), 창의쑥쑥 키움터(감성공간), 3~4층에는 다목적홀(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과학놀이체험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회차별 입장 시간을 둔다. 1일 2시간씩 3회차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한 아이들의 상상력 창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