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BX)가 게임토크노믹스를 개편하면서 링 게임즈의 신작 ‘스텔라 판타지’를 7일 공개했다.
마브렉스는 게임토크노믹스 개편의 일환으로 향후 추가되는 신규 게임부터 MBX 토큰이 게임에 직접 사용되는 형태를 적용한다. MBXL과 1대1로 매칭되는 gMBXL이 게임체인 상에서 발행된다.
gMBXL은 빠른 전송 속도와 다량의 트랜잭션을 감당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MBX토큰의 직접적인 사용으로 유틸리티 증가와 게임별 토크노믹스 관리 효율 증가를 넷마블 측은 기대했다.
새 토크노믹스가 접목될 첫 게임은 링게임즈의 스텔라 판타지다. 스텔라 판타지는 신비로운 세계 리테라를 여행하며 성장하는 수집형 RPG다. 고퀄리티 아니메 스타일과 조작 자유도를 높인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지난 4월 PC버전이 론칭했으며 모바일 버전은 지난 8월 말 출시됐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마브렉스는 스텔라 판타지를 첫 번째 타이틀로 외부 게임 스튜디오와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완성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트리플 A급 게임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