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오토서비스(정비·세차), 오토케어, 오토튜닝, 부품, 전장용품, 액세서리 분야를 비롯하여 개성 넘치는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차량들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140개사 900여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픽업트럭 전문 튜닝기업, 미니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세차용품 기업들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해 세차와 디테일링을 더욱 재밌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현장에서 시연된다.
이 외에도 오토살롱위크의 ‘도심속 오프로드 극한시승’ 체험존은 관람객들이 사륜구동 튜닝차량을 실제 오프로드에서 달리는 것과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한국자동차튜너협회’ 회원사의 검증된 운전자들이 동승해 아찔한 경험을 안전하게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VR 자동차 튜닝체험버스’에서는 VR로 튜닝차량을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처음 기획돼 동시 개최되는 ‘2023 오토 컨퍼런스 위크’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한 전문가, 석학들이 ‘정비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국내 정비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많은 기대만큼이나 다채롭고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참가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