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선린대(총장 곽진환)가 오는 14일 학교 대운동장에서 ‘제1회 기독교 축제’(사진)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기독교 축제는 기독사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기독교 축제에는 교내 기독동아리와 선교단체, 지역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도 부스부터 푸드트럭,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원석 선린대 교목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린대가 기독사학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선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도와 기대 속에서 준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범키 하다쉬뮤직 현진주 박광식 선교사 이지혜 찬양사역자 등 다음세대에게 잘 알려진 뮤지션들의 무대가 마련됐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