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따릉이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 앞 따릉이 대여소에서 시민이 자전거 대여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쯤부터 따릉이 대여 시스템에서 '기타 오류 상태입니다'라는 오류 메시지를 표시하면서 먹통이 됐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현재 앱(app)과 대여 서버에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해 대여나 반납이 불가능하다"라며 "반납하지 못한 이용객들은 사용 시간대를 확인해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2015년 정식 운영을 시작한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로 지난 5월 누적 이용객 1억 4000만 건을 넘어섰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