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을 이용해 귀금속 등 수 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 서부경찰서는 7일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며 다른 차량 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50대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 의창구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를 훔쳐 이동한 후 지난 1일까지 대산면의 농촌지역에서 차량 내 현금과 상품권, 귀금속 등 40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 접수 후 범죄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과 거주지를 특정해 잠복했다가 검거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