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의 독주회가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김주현은 이날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제21번 마단조 K304/300c,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라단조 작품 108 등을 연주한다.
만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주현은 국내 콩쿨을 비롯해 ARFA, American Protégé 등 각종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수상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약 6년간 재직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텍사스대·서던메소디스트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세계적인 연주자 필립 루이스, 알렉산더 시트코베츠키, 채드 후페스를 사사했으며 미국 텍사스주 소재 시립 교향악단인 리차드슨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라스 콜리나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재직했다.
오랜 미국생활 끝에 귀국한 그는 한국 유엔 해비타트 앙상블 단원 및 세종시 문화재단 청년예술가에 선정됐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