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크루즈 가평, 업무협약 맺고 상생발전 모색

입력 2023-09-05 11:39
가평군-이크루즈 가평 업무협약식.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관련 기업과 연대에 나서고 있다.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크루즈 가평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크루즈 가평은 이랜드 계열사로 다양한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숙박 및 부대시설 사용 ▲군 소유 관광지 및 레저시설 위탁운영 ▲군 문화 및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협력 ▲군 축제 시 연계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협력 ▲공공기관 교육 및 세미나 시, 시설 사용 ▲군 임직원 시설사용 할인(켄싱턴리조트 가평에 한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군은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포천 소재 대진대학교와 ▲군 발전을 위한 공공정책 개발 및 자문 ▲군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문화·관광 자원 및 축제 프로그램 개발자문 ▲주민·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 추진 등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기업, 대학 등간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협약을 추진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가평군민 모두가 지금보다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