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선 사역을 펼치는 국제선교단체 한국오엠(대표 조은태 목사)은 선교선 ‘로고스호프’ ‘둘로스호프’를 타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1·2년 단기 선교사를 모집한다고(포스터) 5일 밝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오엠은 ‘떠다니는 UN’으로 불리는 로고스호스 선교선과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둘로스호프 선교선 사역을 통해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다양하고 창의적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오엠은 지난 30년간 수많은 청년을 선교에 동원해 장·단기 및 전문인 선교사를 배출하며 한국 선교의 모판 역할을 했다.
한국오엠 관계자는 “둘로스 호프는 국제오엠 제1선교선인 로고스호프와 함께 동아시아 미전도 지역을 구석구석 다니며 복음의 씨를 뿌리는 영적 군함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영적 군함에서 주님의 군사로 사역할 많은 청년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및 세례 후 6개월 이상으로 파송 교회의 추천서를 받아 선교사로 나갈 수 있는 기독교인이다. 신청 마감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영어 면접과 허입 시험, 면접을 거쳐 다음 달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오엠 홈페이지(om.org)를 참조해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