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학기 개학 맞아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입력 2023-09-05 10:26 수정 2023-09-05 10:52
5일 오전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 두번째)가 양산 가남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양산 가남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합동으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경남도의 이번 캠페인은 2학기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아침 등교 시간에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30여 명과 함께 교통안전 피켓 홍보와 아이들의 등굣길 보행 지도를 했다.

이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참가자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이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운전·우선멈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수칙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보행 안전 3원칙인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노란색 횡단 보도가 보이면 스쿨존입니다 등을 홍보했다.

5일 오전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양산 가남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 지사는 “어린이를 위협하고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근절하고 어린이들의 보행이 우선되는 교통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질 수 있는 경남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굣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외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시설과 방호울타리, 노란색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