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구축된 경남교육청의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가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청의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路)’가 교육부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경남도의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 구축한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를 바탕으로 최신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 해왔다.
지난 2021년 9월 전국 최초로 구축된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는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최신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해 도내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책임져왔다.
이 같은 교통안전 상시 정비 체계는 기관별 통학로 안전에 대한 중복 투자를 예방, 이번 대회는 교육분야에서 정부혁신 3대 전략을 실현해 확실한 현장 변화와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열렸다.
전문가와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관별 사례를 놓고 창의성 및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서면 평가해 4건을 선정했다. 이후 경남교육청은 대국민 온라인 평가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최종 대상을 받았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교육청과 학교만이 아닌 모든 기관이 협업하고 도민이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경남형 통학 안전 3종 세트(안심우산, 가방안전덮개, 안전아이로)와 함께 안전한 학교길 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