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열릴 전국무용제 부대행사 야외붐업 공연팀 모집

입력 2023-09-05 09:25 수정 2023-09-05 09:28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는 시민동아리, 동호회, 문화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성산아트홀 어울마당에서 공연할 야외붐업 공연팀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무용제’의 부대행사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중성과 야외 적합성을 갖춘팀이라면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장르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전국무용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이번 야외붐업 공연팀에 선정된 팀들은 ‘전국무용제’ 공식 행사 기간인 10월 5일부터 14일 중 하루 동안 성산아트홀 어울마당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소정의 활동 지원금과 공연에 필요한 무대, 음향, 조명 등의 시스템도 지원될 예정이다. 23년 만에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인 최고 무용수들의 본선 경연을 한다.

이와 함께 야외붐업, 향토무용가 아카이브전, 축제 미디어속으로(미디어 아트 전시), 해외무용단 특별 초청 공연 등 다채롭고 화려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춤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