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이병진 전 부산시 부시장 내정

입력 2023-09-05 09:23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차기 사장으로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1995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시 대변인 사회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 기획조정실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1월 퇴임했다.

시는 또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이성림 전 KNN 사장을 내정했다. 이 전 사장은 박 시장의 재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회는 이르면 이달 중순쯤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 검증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의 임명은 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 검증을 마치면 부산시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해 임명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