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신대 명예이사장에 이영훈 목사 추대

입력 2023-09-04 18:10
신범섭(왼쪽) 웨스터민스터신학원 신임 이사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영훈 목사에게 명예이사장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학교법인 웨스트민스터신학원은 이영훈(69)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법인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고 4일 밝혔다.

웨스트민스터신학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제139차 이사회를 열었다.

웨스트민스터신학원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달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38차 이사회에서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신범섭(70)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는 이날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사회 후 웨신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신 이사장은 이 목사를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며 “법인과 학교에 공로가 있는 전임 이사장 또는 학교 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자를 명예이사장으로 선임해 이사장과 이사회에 조언과 자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법인과 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원은 산하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웨신대·정인찬 총장)를 두고 있으며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가 학교법인을 맡아 운영한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