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쯤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한 차량에서 제주도교육청 과장 A씨의 주검이 발견됐다.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제주지역 교원단체 현직 회장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주지역 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일 자로 도교육청의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 과장으로 부임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