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 교원단체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전 8시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도내 모 교원단체 전직 회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8월까지 제주시 내 한 중학교 교장을 맡다, 지난 1일자로 본청 과장으로 발령 받으면서 회장직을 사임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포구에서 산책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경우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