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설계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선급·한국해운협회과 함께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국적선사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열린 국적선사 간담회에서 논의한 ESG 대응 조치의 하나다.
공사는 국적선사의 ESG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ESG 전략 전문가를 통해 최신동향과 성과관리체계 수립방안, 단기·중장기 실천 과제 도출 등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중소기업 ESG 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해운사별 ESG 전략설계 도입 관련 애로사항을 묻고 답하는 등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했다.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ESG경영실장은 “앞으로 부문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무교육을 확대해 국내 해운산업의 ESG 경영 도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