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수익 일부를 문화유산 환수에 쓴다.
1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국내 정식 출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정통 TCG를 계승하면서 대중성·전략성을 갖춘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나만의 덱을 구성해 상대방과 대결할 수 있다. 쿠키런 세계관의 행성과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데브시스터즈는 12월부터 국내 전문 TCG 플레이어와 팬이 모두 출전 가능한 각종 대회를 개최한다.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문 플레이어를 위한 대회와 일반 팬도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 대회를 매년 2회 진행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세계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내년 2월 미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과 쿠키 캐릭터를 TCG 일러스트에 조합해 한국적인 미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문화재청과 국가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수익 일부를 문화유산 환수 프로젝트에 기부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