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은퇴 후 머물 모금자리 미리 준비하세요”

입력 2023-09-01 08:20
유튜브 채널 ‘AM(아시안미션)’ 캡처 사진.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단말기), 전자 결제, 모바일 신청….

현재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최신 기술 활용이 고령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이들에겐 조금 벅찰 수도 있다. 선교사 지원단체 아시안미션(AM·대표 이상준 선교사)은 은퇴를 앞두고 정부 지원제도가 필요함에도 방법을 모르거나 접근이 어려운 선교사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AM(아시안미션)’을 통해 국가임대주택 등 정부의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에서는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다양한 형태로 대학생부터 장년층까지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선교사도 예외 없이 해당한다. AM은 지난 29일 게시물에서 “선교사들이 종교인 소득 신고, 가산점을 위한 청약통장 가입(최소 금액), 청약 공고 알림 설정 등 미리 준비한다면 사역 전환 또는 은퇴 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삶의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준 AM 대표는 “정부 지원제도 중 해외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알찬 정보들이 많다”며 “AM은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