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열리는 베를린 곳곳서 스마트싱스 체험존 운영

입력 2023-09-01 08:07 수정 2023-09-01 08:12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IFA 2023 전시장에서 '넷 제로 홈' 솔루션으로 꾸민 '타이니 하우스'를 운영한다. 직원이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5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을 맞아 독일 베를린 곳곳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IFA 전시장 ‘시티 큐브’ 외곽에는 1인 가구 콘셉트 타이니 하우스를 친환경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으로 구축했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카데베)’에는 프리미엄 체험존이 운영된다.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미디어 마크트, 자툰과 협업해 알렉산더 플라츠, 유로파 센터 등 중심가의 매장에서도 체험존이 마련됐다.

체험존에선 가전·조명을 제어하거나 냉장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홈 컨트롤’,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카메라로 집안이나 반려견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과 케어’ 등의 경험을 제공한다. 가전의 전원을 끄고 켜거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너지 세이빙’, 스마트TV로 운동 지도를 받으며 ‘갤럭시 워치’로 실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웰빙’ 등도 있다.

넷 제로 홈은 삼성전자 TV,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기기, 히트펌프 뿐 아니라 태양광 패널(한화큐셀),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배터리(SMA 솔라 테크놀로지), 스마트미터와 스위치(ABB), 스마트전구(필립스 휴) 등 스마트싱스 파트너사들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베를린=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