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가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후보 추천은 대상과 젊은지도자상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연합회는 여성들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한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시상해왔다.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전년도 수상자인 김중미 작가를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김영란 전 대법관, 故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이 있다. 젊은여성지도자상은 노영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문정 뮤지컬 음악 감독, 이지선 작가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원, 젊은지도자상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