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산하 기관인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체류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운영 및 지원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다.
지난 9일 프랑스 328명 스페인 224명 한국 520명 참가자가 기도원과 수련원에 입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숙식 제공은 물론, 한 끼 식사 예산을 8000원에서 2만원 선으로 2.5배 올리는 등 지친 잼버리 대원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영산수련원 관계자는 3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스페인 스카우트 리더 분께서는 떠나시며 ‘감사하다’고 파주시에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며 “현재 이 기념품은 시장실에 전시돼있다”고 밝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