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오산리기도원·영산수련원에 표창장 수여

입력 2023-08-31 11:49 수정 2023-08-31 11:55
지난 25일 열린 표창장 수여식 현장. 영산수련원 제공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산하 기관인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체류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운영 및 지원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다.

표창장 사진. 영산수련원 제공

지난 9일 프랑스 328명 스페인 224명 한국 520명 참가자가 기도원과 수련원에 입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숙식 제공은 물론, 한 끼 식사 예산을 8000원에서 2만원 선으로 2.5배 올리는 등 지친 잼버리 대원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영산수련원 관계자는 3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스페인 스카우트 리더 분께서는 떠나시며 ‘감사하다’고 파주시에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며 “현재 이 기념품은 시장실에 전시돼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스카우트 리더를 맡은 로드리고씨가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가지고 온 기념품을 보여주고 있다. 영산수련원 제공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