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오면 다 죽어”…흉기 들고 아파트 이웃 협박한 50대

입력 2023-08-31 10:59
국민일보 자료사진

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주민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30일 밤 10시10분쯤 자신이 사는 서울 성북구 아파트 9층에서 흉기 두 자루를 들고는 “올라오는 사람을 다 죽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기 집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