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생애를 되돌아 보는 관광상품 나와 관심을 모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 출신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관광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위더스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행사와 연계해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라는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인 박 전 대통령의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발자취를 찾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미의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민족중흥관과 새마을테마공원, 교사로 재직할 때 머물렀던 하숙집인 문경 청운각, 박 전 대통령 친필 현판이 있는 김천 직지사, 관광명소인 구미 금오산과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차별화된 관광상품 발굴과 마케팅으로 문화관광을 통해 새로운 경상북도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