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 처한 임산부를 위해 모아사랑 음악회 등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이번에는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의 임산부(기초수급자, 차상위·저소득 가정, 미혼모,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출산 후 1년 내에 신청할 수 있다.
또 월드휴먼브리지는 취약계층 임산부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양육 물품 지원 사업, 산후우울증과 양육 관련 심리상담 지원 등의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어려운 환경의 임산부들에게는 산후조리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산후조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출산 후 엄마들이 몸을 잘 회복하면서 아이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