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대만 가오슝항 자매항 체결

입력 2023-08-29 17:59
부산항과 대만 가오슝항이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과 대만 가오슝항이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9일 부산 중구 본사에서 ’부산항-가오슝항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장과 리 씨엔이 대만국제항만공사장, 왕 진롱 가오슝항 지사장, 구오 청카이 대만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항만은 항만개발과 관리, 항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 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가오슝항은 지난해 기준 949만TEU의 화물을 처리한 대만 최대 컨테이너 처리 항만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