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VR 신작 ‘시에라 스쿼드’ 출시

입력 2023-08-29 18:43
스마일게이트 제공.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을 동시에 만난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VR 게임 시에라 스쿼드가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플레이스테이션 VR2(PSVR2) 및 스팀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PSVR2 버전은 29.99달러, 스팀 앞서 해보기 판은 10% 할인된 26.99달러(한화 약 35,700원)이다. 출시에 맞춰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과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는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으로 여러 전투 방식과 현실적인 슈팅 감 및 타격감을 꼽는다. 무기 선택은 권총, 산탄총, 저격용 라이플, 수류탄을 포함해 총 39종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적이 던진 수류탄을 되받아 던질 수도 있다. 또한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시에라 스쿼드는 PSVR2의 차세대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용자는 플레이 동안 적응형 트리거, 햅틱, 지능형 시선 트래킹, 포비티드 랜더링(사용자의 시선이 머무는 부분만 선명하게 구현하는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