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서울 강서구 수협강서공판장에서 원산지 표시 이행 현장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100일간 민·관 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 5~6월에 시행한 1차 특별점검보다 점검 대상과 점검 기간, 점검 횟수를 강화해 조사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을 지켜보던 한 수산물시장 상인은 “정부에서 이렇게 원산지표시 점검을 강화해서 하는 건 좋다”면서도 “그런데 이렇게 점검해서 우리 수산물을 시민들이 믿어주는 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니겠냐”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