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9월 2~3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상업도심 속 공간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2023년 제2회 민락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9개의 지역예술단체가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줌바댄스, 케이팝댄스,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 마신 맥주컵을 활용해 투표를 참여하면 룰렛이벤트를 통해 체험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한복원단 에코백만들기’ ‘나만의 향수만들기’ ‘하바리움 꽃 볼펜만들기’ 등을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와 함께 준비했으며, 상인회는 ‘민락상회’ 부스를 마련해 맥주와 잘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부스를 마련해 선착순 2000명에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2022 맥주축제’의 경우 1500장의 ‘배달특급’ 할인쿠폰이 모두 소진되며 인근 매장의 매출을 상승시키는 등 상권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열린 제1회 민락맥주축제가 큰 성공을 거둔만큼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