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화담숲, 9월부터 가을 야생화 축제 개최

입력 2023-08-29 09:05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은 오는 9월부터 초가을 여행객에게 설렘을 가져다줄 다채로운 야생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을시즌을 맞아 9월에는 광장 포토존을 비롯, 리조트와 화담숲 곳곳에 핑크뮬리가 펼쳐진다.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는 연인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에게는 즐거움과 동심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자연 숲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생태수목원 ‘화담숲’은 약 16만㎡(5만평) 대지에 16개의 테마원으로 조성돼 있으며, 선선한 날씨와 함께 초가을 가장 아름다운 야생화를 펼쳐놓는다. 가을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빛깔의 각기 다른 국화꽃이 9월 중순 이후 암석하경정원, 탐매원 등을 비롯해 원내에 펼쳐지고 화담숲 곳곳에 자생하는 야생화들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보라빛의 향연을 펼치는 벌개미취, 구절초, 해국과 같은 들국화들과 다양한 색상의 국화 품종들이 전시돼 있어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포토존들이 원내 곳곳 자리하고 있으며, 화담숲 카페에서는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 테마가 담긴 단풍 초콜릿과 가을 담은 마들렌 등의 기념품도 출시 예정이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야생화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곤지암리조트는 도심 속 쉽게 접할 수 없는 빼어난 자연 경관 속 편안한 시설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로 특별한 여행의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리조트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봄 수선화, 여름 수국축제 등 사계절 꽃 축제를 진행하며, 리조트 광장에는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로 펼쳐진 대형 포토존이 조성돼 계절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