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사의를 표했다.
롯데 구단은 28일 “서튼 감독이 지난 27일 KT 위즈와 홈경기를 마친 뒤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햇다.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가진 홈경기를 1대 2로 져 7연패를 당했다. 중간 전적 50승 58패, 승률 0.463를 기록한 순위는 10개 구단 중 7위다.
롯데는 29일 대전으로 찾아가는 한화 이글스 원정경기부터 이종운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