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튼 감독, 건강 이유로 사의… 이종운 대행 체제

입력 2023-08-28 13:38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 감독이 지난 5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가진 2023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사의를 표했다.

롯데 구단은 28일 “서튼 감독이 지난 27일 KT 위즈와 홈경기를 마친 뒤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햇다.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가진 홈경기를 1대 2로 져 7연패를 당했다. 중간 전적 50승 58패, 승률 0.463를 기록한 순위는 10개 구단 중 7위다.

롯데는 29일 대전으로 찾아가는 한화 이글스 원정경기부터 이종운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