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4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다음 달 개교 예정 학교의 교내시설, 급식실, 통학안전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서구 검단택지개발지구 내 아라초등학교, 한들구역 내 한들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개교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질의·답변 이후 학부모, 관계 공무원, 시설 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학교 현장을 시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라초(완성 46학급)는 학습, 놀이, 휴식이 조화로운 맞춤형 소통 배움터로 시네마 홀 공간이 갖췄을 뿐 아니라 도서관과 유희 마루를 연계 배치해 책과 함께하는 BOOK쉼터도 있다. 한들초(완성 36학급)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계단형 전시공간, 만남과 소통을 위한 생각 나눔터 등을 갖추고 있다.
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개교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학생들이 새롭고 특색있는 공간에서 성장하고 공동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