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부도에 아일랜드CC를 운영하고 있는 아일랜드㈜는 회사명을 ‘㈜더헤븐리조트’로 바꿨다고 24일 밝혔다. 아일랜드CC도 더헤븐CC로 명칭을 변경한다.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더헤븐리조트는 2011년 시범 라운드를 거쳐 2012년 정식 개장했다. 이후 매년 1~2개 이상의 정규투어를 유치할 정도의 정상급 코스를 유지하며 국내외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남자프로골프협회(KPGA)의 하반기 첫 대회인 LX챔피온십도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더헤븐CC에서 열린다.
이와 별개로 ㈜더헤븐리조트는 국내외 어려운 이들을 위해 최근에만 2억원을 후원했다. 지난 7월엔 우크라이나 아동과 여성을 위해 극동방송에 1억원을 내놨다. 같은 달 안산지역 불우 이웃 및 수해 피해 시민을 위해서도 안산시에 1억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엔 이민근 안산시장과 더헤븐리조트 공동회장인 국민배우 김영철 회장, 권모세 회장이 함께했다.
더헤븐리조트 권 회장은 “기존 아일랜드CC가 서비스와 성장에 중점을 뒀다면 더헤븐CC는 7성급 더헤븐리조트 오픈과 함께 헌신, 봉사, 섬김, 나눔을 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더헤븐의 이름처럼 입주자와 고객분들에게 천국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세계적인 게이트 커뮤니티 리조트 만들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