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정찰위성 발사 시도 비판…“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도발”

입력 2023-08-24 10: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북한의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대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북한의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또 다시 군사위성 발사로 무리한 군사도발을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군사적 위협은 더 큰 군사적 대응을 낳을 뿐”이라며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다면 더 큰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