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과 ‘국내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된 경남 통영시가 밤이 빛나는 도시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남관광재단은 통영시청에서 천영기 통영시장과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영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된 통영시는 대표명소인 강구안을 중심으로 야간 예술작품 전시, 야간 축제 개발, 나이트 프린지 공연 등 2025년까지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국민들의 야간관광 관심도 증가 추세에 발맞춰 주·야간 관광 콘텐츠의 다각화를 통해 관광목적지로서 경남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