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직업훈련 현지교사 초청연수

입력 2023-08-23 14:51
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현지 교사 초청 연수 수료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을 통해 지난 6~16일 대학 실습실 등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현지 교사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2차년도를 맞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이다. 현지 교사들의 직무역량 고도화와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활성화,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자흐리딘(기계과), 압둘카디르(디자인과) 등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교사 2명을 대상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전공별 기술역량 강화 연수 및 실습, 사마르칸트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VETIC) 운영 활성화 연수, 관련 산업체 방문 등 직업교육훈련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연수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향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관리자 초청 연수도 진행해 우즈베키스탄의 직업훈련 발전에 더욱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민관협력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과 볼리비아에 기술직업훈련원을 설치·운영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