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트리니티 신임총장에 오덕교 합동신대원 전 총장 선임

입력 2023-08-23 13:52 수정 2023-08-23 15:50
제7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오덕교 박사. 횃불트리니티 제공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횃불트리니티)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합동신대원) 총장을 지낸 오덕교(사진) 박사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오 신임 총장은 합동신대원(2005~2009), 몽골 울란바토르대학(2014~2017)에서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총장 자문 및 겸임 교수, 한국개혁주의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신대와 총신대 신대원에서 공부한 오 신임총장은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총신대 신대원에서 강사를 시작으로 합동신대원에서 27년간 역사신학을 가르쳤다.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학교인준위원장을 역임했다.

오 신임 총장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8월까지 4년간이며 횃불트리니티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학교 하용조홀에서 김윤희 현 총장과 오 신임 총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6대 총장인 김 총장은 횃불트리니티 창립멤버로 교수와 한국복음주의 구약학회 부회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AEA) 여성위원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부회장 겸 여성위원장 등 경력을 살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총장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